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직성 척추염 (문단 편집) == 증상과 진단 == [youtube(8aQOdW161co)] 원인과 발생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진단은 의사의 경험과 임상에 의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직성 척추염을 다른 척추질환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척추질환을 강직성 척추염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다.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대부분의 경우 골반[* 개인차가 분명 존재하겠지만, 통증이 심한 사람의 경우 그 통증은 상상을 초월한다. 마치 전기톱으로 쑤시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찾아온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허리에 통증이 오지만,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허리보다는 엉덩이 뒤쪽에 통증이 느껴진다.](특히 '''천장관절(sacroiliac joint)''') 또는 고관절 쪽에 통증이 발생해서 절뚝거리다가 병원에 가 보고서는 이 병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사실 양쪽의 천장관절염(bilateral sacroiliitis)은 강직성 척추염의 전제 조건적 증상이다. 혹은 고관절 쪽보다 다른 부위에서 이상증세가 먼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오히려 이런 경우가 다행인 케이스다. 초기에 진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포도막염(anterior uveitis)이다. 포도막염은 자가면역 질환에 자주 동반되는 합병증이며,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상당수가 전방 포도막염으로 온다. 만약 후방 포도막염이 왔다면 [[베체트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실제로 포도막염이 자주 걸리는 사람 중에는 흔치는 않지만 두 병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증상은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더 있거나 수면 시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천장관절 통증 외에 다른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허리]]통증이다. 보통 천장관절의 대칭적 또는 비대칭적 통증이 먼저 오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에 따라 허리 통증이 먼저 찾아오거나 천장관절과 허리에 동시에 통증이 오기도 한다. 허리 통증 발생 시 아침에 몸을 반으로 가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찾아오는데, 심한 경우, 허리를 굽히거나 피기도 힘든 경우가 있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통증이 오전부터 밤까지 지속되며, 움직이면 더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강직성 척추염은 '''오히려 눕거나 앉는 등 쉬면 통증이 심해진다.''' 만약 허리 통증이 오전 기상 직후 1~3시간 정도 지속되다 낮이나 오후가 되면 감쪽같이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류마티스내과]]를 찾아가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기상 후 시간이 좀 지난 후에도 허리가 점점 굳어지거나 관절 부위가 굳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따라서 무슨 병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적어도 피검사를 통해 염증수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염증수치가 정상이라면 일단 안심해도 괜찮지만, 정상치보다 높다면 반드시 류마티스 병원에 가보자. 염증수치가 정상, 엑스레이상 크게 병변이 확인되지 않더라도 전신의 관절과, 구강, 장기 등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웬만하면 큰 병원에 가는 걸 추천한다. 그런데 큰 병원에서도 검사를 좀 많이 해야 정확한 진단을 받는 상황이 나올 수가 있다. 증세는 [[정형외과]]나 [[안과]] 등인데, 실제 진단은 [[내과]] 등 면역계열에서 가능하기 때문. 물론 이 병을 자주 진찰하는 병원의 경우 증세와 X-ray 정도로 이 병을 의심하는 경우는 있으나, 이 경우에도 혈액검사 등 추가적인 진단은 필수적이다.[* 실제로 이 병에 걸린 환자가 3년 동안 대학병원에서도 운동부족이라 진단받고 물리치료만 주구장창 하다 CT 찍고 진단받은 경우도 있었다] 골반, 고관절 말고도 자고 일어났는데 누워 있을 때 허리가 아파서 계속 뒤척이다가 일어나서 활동하면 통증이 완화된다든가[* 이 점이 디스크와 구분되는 증상이다. 디스크는 누워 있을 때 요통이 완화되지만 강직성 척추염은 누워 있을 때 요통이 생긴다], 요추에 가벼운 통증이 있다든가 하면 이 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팔다리 관절(shoulder & hip)이 아픈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아무 일 아니겠지 하고 넘기다가 슬슬 허리 통증이 나타나고, 입원 또는 의사면담을 하게 되며 진단받는다. 여름에는 비교적 통증이 덜하나, 환절기나 겨울에는 자주 통증이 생기며 거동이 불편할 정도도 더러 있다. 이때는 주로 무릎, 골반에 신경이 눌린 듯한 통증이 생기며 가끔 갈비뼈가 시리도록 아프거나 목이 삐끗한 것처럼 아프며, 관절 이란 관절은 다 문제가 생긴다. 이름이 강직성 척추염인 것에서 알 수 있듯, 척추 관절에서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지만 자가면역성 질환답게 척추만 문제가 되진 않는다. 앞에서 언급한 고관절, 천장관절은 물론 무릎, 발목, 갈비뼈, 눈, 손가락, 발가락 등 다양한 부분들에서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통증에서 해방되는 때는 뼈가 완전히 굳었을 때인데, 다 굳기까지는 짧게는 십 년 내외, 길게는 수십 년까지 걸리고, 골반부터 시작해서 상반신의 흉부까지 완전히 굳어서 심한 경우 '''걷기도 힘들고 폐가 팽창되지 않아서 호흡도 힘들며 선 상태에서는 하늘도 못 본다고 한다.''' 실제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 중에 척추가 점점 굽어서 펴지지 않아 누우면 머리가 바닥에 닿지 않고 떠서 베개를 여러개 쌓아서 베거나 옆으로 자야지 잘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아예 몸이 ㄱ자, 심지어는 아예 허벅지랑 이마가 붙어버릴 정도로 완전히 사람이 반으로 접혀버리는 극단적인 사례들까지 존재한다. 게다가 염증이 뼈뿐만 아니라 '''장기까지 침범해서''' 여러가지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안구|눈]]에 침범하면 시력저하 또는 '''[[실명]]'''을 일으키거나, '''[[전립선]]염, [[심장판막증|대동맥판막부전증]](aortic insufficiency), 심전도장애(AV block), [[콩팥]](renal), [[폐]]질환 및 염증성 장질환''' 등이 추가로 발병할 수 있다.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겁을 주기도 하나, 사실상 생명에는 위협을 주지 않는 난치성 만성질환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강직성 척추염의 합병증으로 [[간질성 폐 질환|억제성 폐질환]], 마미증후군(caudal equina syndrome), [[골다공증]](osteoporosis) 등이 있으며, 특히 미미한 척추외상으로도 쉽게 척추 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검사방법엔 [[CT]], [[MRI]], [[X선]] 등이 있고, 환자의 경우 척추 또는 골반뼈 표면이 녹아서 오돌토돌하거나, 뼈 속에 길다란 틈같은 게 생겨서 이것으로 진단 할 수 있다. 다만 초기에는 X선으로 진단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특히 입대 전에 증상이 존재한다면 CT, MRI 촬영을 하는 것이 좋다[* 모든 병이 그렇듯이 일단 입대를 한 이상 사회에서만큼의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기는 어렵고 [[현부심]]을 받기 위한 절차 역시 간단하지 않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관련 증상이 있다면 돈 아깝다는 생각을 버리고 무조건 류마티스과 병원에 가서 피검사와 X레이 검사를 받자. 만약 피검사 결과 HLA-B27 유전자가 양성이라면 정부에서 MRI 검사 비용을 1회 할인해 주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혈내 ESR 수치가 증가하게 되나, 이는 강직성 척추염의 비특이성 증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